파란 하늘색 케이지와 9마리의 새식구들.
2015년 11월 10일 인천공항
하늘처럼 이쁜 파란 케이지가 보입니다. 발리오스의 새 식구들이 먼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안착했습니다. 말들은
별도의 케이지에 실려 사람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옵니다. 동물이기에 검역 절차도 사람보다 까다로운데요. 9마리의
발리오스 새식구들이 어떤과정을 거쳐 들어오는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
발리오스에 내디는 첫발,
긴 검역 절차를 마치고 발리오스 말차에 실려 발리오스에 처음 발을 내딛습니다. 이제 함께지낼 식구들을 보니 반가움과
낯설음이 교차합니다.
낯설음이 더 큰 녀석도 있습니다. 하지만 그 낯설음은 금방 없어지겠죠?
아까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던 포니도 하차합니다. 이녀석은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습니다.
"어서와~ 발리오스는 처음이지?"
해외 유수의 승마장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시설을 자랑합니다. 마분자동흡입시스템을 비롯해 자동급수장치까지.
직접 수입해온 사료만 먹입니다.
오랜시간동안 여행한 말들을 위해 워밍업을 시켜줍니다.
달리는 욕구를 마음껏 풀어봅니다.
발리오스는 스마트-시스템이 설치되어있는 마방에서 마필들을 관리합니다.
앞으로 새식구들이 행복하게 지내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.